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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게임 베끼고 보는 '중국 게임사'에 원작사는 속앓이만

제구기 1 787 2017.10.23 11:46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표절논란이 있는 중국 게임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배틀그라운드, 종결자2, 배틀로얄-적자생존, 정글의법칙-지상의대법칙. 출처=유튜브


국산 게임 ‘플레이어 언노운 배틀 그라운드(이하 배그)’가 1300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국 게임업체들은 최근 배그와 유사한 게임들을 봇물 터지듯 내놓고 있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부터 란징게임의 ‘정글의 법칙 : 지상의 대법칙’, 빌리언 게임즈의 ‘배틀로얄 : 적자생존’ 넷이즈의 ‘종결자2’ 등 중국 게임사들은 배그와 흡사한 형식의 게임들을 대거 내놓기 시작했다. 지난 3월 배그가 게임플랫폼 스팀의 얼리 억세스(Early Access·사전 유료 테스트버전) 부문을 통해 출시된 뒤 불과 7개월 만이다.

이들 게임은 비행기를 통해 작전에 투입되는 배그의 시작 장면과 더불어 그래픽, 아이템 모양, 게임방식까지 배그와의 유사성을 지적받았다. 심지어 일부게임은 배그에 등장하는 ‘치킨’이라는 표현까지 서슴없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그 개발사인 블루홀 관계자는 “배그의 표절문제로 거론되는 게임들은 대부분 중국산”이라며 “현재 중국시장에서 배그 모방작으로 파악한 게임만 20여개에 달하는 상황”이라고 심각성을 전했다. 



게임 '배틀그라운드' 이용자 국가별 비중. 출처=스팀스파이 캡처


게임 통계 사이트 스팀스파이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배그 이용자 중 중국인 비중은 전체 이용자의 43.23%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배그 한국 이용자(6.68%)와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수치다. 중국 게임사는 자본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인기게임’의 이용자들을 표절작으로 끌어들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게임제작사 블루홀 관계자는 “표절 논란에도 중국 게임시장의 규모로 볼 때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크로스파이어 같은 국산 게임도 표절 게임이 없지 않았다”며 “(표절작에 대한) 법적대응도 물론 고려하고 있지만 우선 성공적으로 중국에 진출한 사례를 분석하며 다양한 대안을 고려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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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단비믿음 2017.10.23 11:46
뗀놈들;;;; 적당히 배껴서 해묵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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